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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위한 몸부림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 초보 블로거가 한방에 통과한 이유는?

에드센스 승인 메일 수신

 

애드센스 한방에 통과하기

작년 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딱 한 달여 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았다. 블로그 자체를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이른바 ‘애드고시’라는 얘기를 듣고 두려움도 많았지만, 나름의 원칙과 꾸준함으로 한 번에 승인을 받게 되었다.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후 20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30개 정도의 포스팅이 쌓였을 때 애드센스 신청하였고, 정확히 2주가 지난 오늘 승인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매일 1개 이상의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와중에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얻은 팁들을 나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이 방식이 절대 정답이 될 순 없겠지만, 혹시라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초보 블로거들에게 하나의 힌트가 되어 모두 각자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되길 바란다.

[초보 블로거의 블로그 운영 원칙]

 

1일 1 포스팅

이제까지 어떤 특정한 주제에 대해 글을 써본 적이 없던 사람으로서 글감을 정하고 하루에 1개씩 포스팅을 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주말, 설연휴 등 여러 좋은 핑곗거리가 있는 기간에도 어떻게든 이야깃거리를 찾아내는 습관이 앞으로도 필요할 것 같다.

포스팅 당 최소 분량 및 맞춤법 검사는 필수

블로그 고수라고 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애드센스 통과 기준은 많은 글자 수와 정확한 맞춤법이었다. 어떤 분은 최소 1,200 자 이상을 얘기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최소 1,500 자를 기준이라고 하기도 했는데, 나는 네이버의 글자 수 세기를 통해 공백 없이 1,500 자 이상 쓰려고 노력했다. 물론, 일부 포스팅은 소재에 따라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분량을 못 채운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맞춤법은 꼭 발행 전에 2~3회씩 검토했다.

색인 등록은 필수 그리고 꾸준한 관리

구글 서치 콘솔,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에 사이트 등록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후 두 사이트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각 포스팅별 URL을 테스트해 보고, 색인이 등록되어 있지 않는 페이지는 수시로 색인 요청을 하였다. 이외에도 ZUM에도 사이트를 등록했고, 블로그에 백링크를 다는 작업 등 할 수 있는 건 다해봤다.

외부 유입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

블로그를 시작하고 3주간 지난 시점에서도 일일 방문자는 30명대 수준에 머물렀다. 그래서 다양한 방식으로 블로그 유입을 늘리는 시도를 했다.

먼저, '티스토리 포럼'에 매일 블로그 소개글을 올렸다. 하루에 한두 명의 고마운 동지들 덕에 구독자도 늘었고, 다양한 블로그 운영팁도 얻을 수 있었다.

잊고 있었던 '트위터' 계정을 다시 살렸다. 그리고 매번 포스팅을 발행하는 동시에 트위터로 내보내기를 하여 외부 유입을 증가시키고 있다. 티스토리에서는 플러그인 기능을 통해 트위터 이외에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로도 바로 포스팅을 내보낼 수 있는데, 기존의 SNS 채널에 팔로워가 많은 분들이라면 이 방법도 꽤 효과를 볼 수 있을 듯하다.

'네이버 지식인'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티스토리는 네이버 검색에 불리하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데, '네이버 지식인'에 답변을 달면서 내가 작성한 포스팅과 관련된 질문에는 링크를 걸어놓았다. 덕분에 일주일 만에 네이버 지식인에서 고수로 등극하는 의도치 않은 영광까지 누리게 되었다.

그리고 블로그 최적화에 대한 많은 조언과 방법에 대한 글들을 봤는데, 이건 정말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 같다. 나의 경우에는 한 달이 지난 시점에 별다른 조치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다음에서의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다음에서 최적화가 진행되는 시점이 블로그 개설 후 한 달라는 어느 고수분의 얘기가 정설처럼 느껴졌다.

[NEXT STEP]

이제 키워드 분석 등을 통해 포스팅 자체의 퀄리티를 높이면서 광고 게재에 대한 연구와 이해도를 높여 블로그의 효율을 높이는 쪽으로 더욱 고민해 봐야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한 포스팅으로 볼거리가 있는 블로그를 만들면 자연스레 유입과 체류시간이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지치지 말고 1일 1포스팅을 계속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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