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6 [서평]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 : 경제적 자유를 향한 필독서. 매일 성실하게 일하는 우리, 누구나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꿈꿉니다. 1997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전 세계 4,000만 부 판매(국내 350만부), 51개 언어로 번역된 재테크 혁명서이자 베스트 셀러를 넘어 스테디 셀러로 거듭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우리의 재정적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작가 로버트 기요사키는 기존의 경제 관념을 넘어서서, 누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합니다. 2022년 출간 2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특별 기념판에는 기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제1권에는 없던 41개의 ‘20년 전 그리고 오늘’과 10가지 ‘스터디 세션’ 등 총 500매 분량의 새로운 내용을 추가되었습니다. 돈에 대한 선입관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내용과 세월.. 2024. 12. 22. [도서 리뷰]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 글로 풀어내는 내면의 풍경 일문학을 전공한 저에게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이름은 언제나 숙제였습니다. 잔공 과목 중 문학관련 수업에서 그의 작품은 언제나 과제 혹은 연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였는지 그의 작품을 온전히 그 자체로써 감상한 적이 없었고, 언제나 어렵고 난해하고 해석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 중 졸업을 앞두고 출간된 그의 수필집이 눈에 띄어 집어든 ‘잡문집’에서 그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죠. 전세계의 독자를 사로잡은 그의 문장과 그가 일상을 대하는 소박하지만 위트있는 태도가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10여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책장의 가장 손이 잘 가는 위치에 놓인 ‘잡문집’은 주말 오후 커피 한 잔과 함께 슬쩍슬쩍 들쳐보는 책으로 아직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무라카미 하루키의 잡문집, 그 특별한 매력무라카미 하루키는.. 2024. 11. 30. [소설 리뷰] 전쟁의 상처를 통해 바라본 성장의 이야기 -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박완서의 자전적 성장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한국 근현대사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한 소녀가 겪는 성장통과 가족사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1992년 출간된 이 소설은 출간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전쟁의 그늘 속 피어난 소녀의 이야기이야기는 일제강점기 시절 개성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시작됩니다. 주인공 '나'는 나림 부유한 시골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나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산과 들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싱아며 달래, 고사리 같은 산나물들은 그녀의 평화로운 어린 시절을 상징합니다.개성에 살던 주인공인 '나'는 7살 무렵 오빠를 서울 학교에 보내겠다고 먼저 올라갔던 엄마의 손에 이끌려 상경하게 됩니다. 처.. 2024. 11. 26. [도서 리뷰] 송길영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인구감소와 노령화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우리는 지금 역사상 유례없는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송길영의 '시대예보'는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 있는 인구감소와 노령화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우리에게 필요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송길영 작가는 현재의 이슈들에 대해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인사이트를 잘 제시한다. 몇 번의 강연과 여러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들려 궁금하던 차에 인구감소와 ‘핵개인’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워 서점에서 손이 갈 수 밖에 없었다. 피할 수 없는 현실, 인구감소와 노령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초저출산 현상과 맞물려 인구절벽이라는 말이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죠.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통계적 수치의 변화가 아닌, 우리 사회 전.. 2024. 11. 19. [도서 리뷰] '제임스 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800만부 이상 판매된 자기계발서의 가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자기계발 관련 책을 거의 읽지 않는 편인데, 새해에는 뭐라도 해야지라는 심정으로 올 해 첫 책으로 꺼내든 이 책이 설날을 맞아서야 리뷰를 적을 수 있게 되었다.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습관 형성이라는 미묘한 변화를 통해 의미 있는 행동 변화의 길을 밝히고자 한다. 2018년 출간된 이 책은 지속 가능한 개인의 발전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초석으로 자리를 잡아 아직까지 꾸준히 읽혀지고 있다. 저자 제임스 클리어의 접근법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즉, 아주 작은 변화에서 시작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합적이고 단단헤 지는 작고 점진적인 변화의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저자는 각 챕터마다 이해하기 쉬운 일화 혹은 유명 사례를 통해 능숙하게 과학적 통찰력을 엮어 누구나.. 2024. 2. 12. ‘셀레스트 응’ 소설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Review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실레스트 잉의 장편소설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실제 저자가 청소년기 일부를 보낸 셰이커하이츠를 배경으로 가치관, 도덕, 계급, 인간애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삶과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에 대한 밀도 높은 질문들을 담아낸 작품이다. 작은 불씨가 어느 순간 커다란 화염으로 번지듯 소설 속 인물들의 사고와 관계에 불이 붙는 모습을 바라보며 잘된 삶, 올바른 삶, 그런 삶의 기준은 누가 정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이야기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고요하고 평온하던 동네에서 리처드슨 가족의 크고 우아한 집이 불타오르면서 시작한다. 누가 집안 곳곳에 불씨를 놓았는가? 깊은 유서와 유산, 풍요로움을 바탕으로 큰 집과 차, 남편, 아이들, 안정적인 직장까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 2023. 2. 2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