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 감독 ㅣ J.J. 에이브람스
- 국내개봉일 ㅣ 2006.05.03.
- 상영시간 ㅣ 125 분
- 누적관객 ㅣ 5,740,789명
- 국내등급 ㅣ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ㅣ 첩보, 액션, 어드벤처, 스릴러
- 출연 ㅣ 톰 크루즈,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빙 레임스, 메기 큐, 미셸 모나한, 사이먼 페그, 로렌스 피시번 등
Synopsis
최첨단 정보기관 ‘IMF’의 특수 비밀 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 최고의 베테랑 특수 요원으로서 항상 긴장감 속에 경계를 늦추지 않던 그는 이제 현장에서 벗어나 후배 양성에 전념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던 ‘IMF’의 특수 비밀 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에게 국제 암거래상 ‘오웬 데비언(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IMF 요원을 구출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사랑하는 약혼녀에게 차마 사실을 알리지 못한 채, 다시 한번 IMF팀을 이끌고 현장에 투입된 ‘이단 헌트’는 자신이 제자였던 IMF요원 린지를 구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녀는 결국 목숨을 잃는다. 헌트는 곧 이 납치 사건이 무자비한 무기상 오웬 데이비안(필립 시모어 호프만)과 관련된 더 큰 음모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초대형 블록버스터의 신기원 그리고 J.J 에이브람스의 만남
당시 2천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쏟아부으며 초대형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초석을 마련한 <미션 임파서블 3>는 J.J. 에이브람스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정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2000년대 중반, 드라마 제작자 및 각본가로 재능을 보였던 그가 할리우드로부터 감독 데뷔작으로 이 영화를 맡았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을 맡았던 전편 <미션 임파서블 2>가 나름 혹평에 시달리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자체에 의문이 있었던 시점에 <미션 임파서블 3>를 연출하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였고, 이후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을 제작하며 현재까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성공적인 첩보 액션 시리즈로서의 명맥을 이어가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연출력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심하게 엇갈리는 평을 받는 연출가 이기도 하다. J.J 에이브람스는 자신의 특기인 비밀과 신비주의와 떡밥 투척, 맥거핀을 사용하여 이야기를 전개하였다. 특히, 이 영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장치로 등장한 '토끼발'의 존재에 대해서도 이런 방식의 전개를 하며, 결국 그 정체를 끝까지 밝히지 않으며 영화 결말 부분에서 다소 맥이 빠지는 전개가 이뤄졌다.
영화 초중반 화려한 액션 연출과 미션 임파서블에서 기대하는 여러 시그니처 장면들(가면을 활용한 변장, 다양한 도구를 사용한 장면 등)을 적절히 활용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보였지만, 후반부에 IMF 내부의 첩자가 밝히지는 과정과 48시간 내 '토끼발'을 구하는 상하이에서의 고공 액션 등에 비해 '토끼발'의 존재나 위협이 '이단 헌트'의 개인사와 거의 동급으로 취급되면서 다소 힘이 빠지는 결과를 낳았다.
명품 빌런 존재감과 화려한 팀워크
오웬 데비언을 연기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냉정하고 계산적인 무기상으로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지금까지 <미션 임파서블>의 전편을 통틀어서도 가장 오싹하고 기억에 남는 연기를 선보였다. 다른 여러 작품에서 보여줬던 기대에 걸맞게 '이단 헌트'를 심리적으로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놓으면서도 냉철하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모습으로 작품의 중반부까지 압도적인 긴장감을 끌어낸다.
극 초반에 톰 크루즈와 멋진 액션 케미를 보여주는 캐리 러셀과 미셸 모나한도 각각 헌트의 제자와 약혼녀로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다.
<미션 임파서블 3>에서는 다른 IMF 요원들과 팀을 이뤄 현장에 투입되는데, '빙 레임스'와 '매기 큐',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도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다한다. 여기에 IMF 내부에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로 '사이먼 페그'가 최초로 등장하는데, 이후 시리즈에서 '사이먼 페그'의 '이단 헌트'의 가장 중요한 동료로 계속 등장하게 된다.
총평
<미션 임파서블 3>는 2편보다 1편을 의식하여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려는 시도가 두드러진다. 건물 안을 잠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개 면에서도 오마주도 많다. 또한 강렬한 오프닝씬에서 부터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의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강력한 빌런의 무시무시한 연기가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액션 연출에서도 바티칸 잠입 작전에서의 팀 플레이와 ‘오웬 데비언(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을 호송하는 과정에서 다리 위 무장 조직과의 전투, 상해 빌딩 액션 장면은 투입된 제작비와 그에 걸맞은 톰 크루즈만의 보여줄 수 있는 실제 액션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미션 임파서블>만의 장면을 극대화했다. 사실상 현재까지 이어지는 현재 <미션 임파서블>의 시리즈로서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이뤄낸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2023.02.18 -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순서 총 정리
2023.02.22 - 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Review :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출연
2023.02.14 - 영화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Review : 톰 크루즈, 레베카 퍼거슨 주연. 크리스토퍼 맥쿼리 연출.
'Reviewlog > 보고 들은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년에 단 하루! 봄꽃 명소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 축제 (19) | 2023.03.31 |
---|---|
4월 26일 개봉 예정작 영화 <드림> 추천. 이병헌 감독. 아이유, 박서준 주연 (12) | 2023.03.28 |
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Review :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출연 (12) | 2023.02.22 |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Review : 잭 니콜슨, 헬렌 헌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수상작 (12) | 2023.02.21 |
2023 NBA 슬램 덩크 콘테스트 하이라이트 : 76ers ‘맥 맥클렁’ 우승 (6) | 2023.02.20 |